舊조흥은행 본점으로 7월 9일까지


신한금융그룹 산하 은행을 제외한 카드, 생명, 캐피탈, 데이터시스템이 태평로 시대를 마감하고 옛 조흥은행 본점(신한광교빌딩)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다.

이들 4개 계열사들은 7월 9일까지 본사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먼저 신한캐피탈이 지난 22일부터 이사를 시작했으며 신한생명, 신한데이타시스템, 신한카드도 차례로 이전작업을 진행한다.

이로써 신한은행 본점에는 신한금융지주회사와 신한은행이, 광교빌딩에는 이번에 이전하는 4개사 및 신한은행 광교영업부가 위치하게 된다.

금번 이전에 참여하는 신한생명 관계자는 “본사 이전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일정을 휴일로 정했으며 6월 초부터 홈페이지와 창구 등을 통해 본사 이전 일정과 위치 등을 고지하고 전 고객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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