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논스톱서버 S88000’ 추가 도입


한국HP는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승인시스템 증설’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미 HP의 논스톱 서버 S86000을 승인시스템으로 사용해 왔던 현대카드는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확장성, 지속적인 가용성, 데이터 무결성, 분산형 트랜잭션 프로세싱, 개방형 네트워킹, 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나라 시중은행들에서 널리 사용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HP 논스톱서버 S88000’을 추가 도입했다.

현대카드는 업무 추가 및 거래량 증가에 따른 CPU 사용량이 급증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시스템 부하를 줄이고 업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서버 도입을 추진해 왔다.

현대카드는 시스템 장애 발생을 최소화시켜 주는 ‘무정지 기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성을 갖추면서 최신기술들을 무리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서버를 도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승인 시스템 증설을 통해 현대카드는 평균 CPU 사용량을 평상시 60~70%와 최고 80~90%에 육박했던 것을 적정 사용치인 75%이하로 조정해 각각 50% 미만과 70% 미만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현대카드는 업무 진행 시 보다 안정적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기존 시스템 성능을 배가시켜 IT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HP는 시스템 다운타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스템 증설 및 업그레이드 작업과 부가 작업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한국HP는 현대카드와 같이 기존 논스톱서버를 사용중인 고객들에게 제품의 안정성 및 향상된 성능을 알리는데 힘쓰는 한편 다양한 금융권 업무들에도 논스톱 서버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안정성 및 TCO절감 등의 강점을 내세워 금융권 고객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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