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최병길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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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기획(홍보),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IT기획 담당 부사장으로 회사 조직 혁신활동에 큰 역할을 해온 최병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추인(追認)했다.
주총 이후 곧바로 열린 취임식에서 최병길 대표는 “생명보험시장의 차별화, 전문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확보하고 신(新)시장 및 미래 판매조직 구축을 위한 다양한 모색과 채널별 신규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고객만족 서비스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신바람 나는 영업문화를 구축하는 동시에 현장 중시 영업에 매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를 통해 최 대표는 재임기간동안 자산9조원, 연간 수입보험료 3조원, 자기자본 1조원, 순이익 연 2000억원의 실적을 올려 중형보험사 중 1위 기업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각오다.
최병길 대표는 대구상고(1972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77년)를 졸업하고 1981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상업은행 합병추진위원회 경영전략팀장(1998년), 한빛은행 경영 혁신단장(2001∼2002년), 우리은행 경영기획본부장(2002년), 중소기업 고객본부장(2004년)을 거쳤으며 2004년 6월 금호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상품담당 상무로 근무했고 작년 12월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