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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자동차보험은 지난 17일 주주총회를 개회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경영기획본부를 맡고 있는 오두환 상무(49, 사진)를 선임했다.

오두환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교보생명에 입사, 교보생명 다이렉트 사업본부장, 전략기획팀장(상무)를 지냈으며, 200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교보자동차보험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오 대표는 20년간 보험업계에 종사하며 보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췄으며 교보생명에서 전략기획팀장, 다이렉트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쳐 기획력 및 다이렉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교보자보 관계자는 “신임 오두환 대표이사는 합리적인 사고와 유연한 성격의 소유자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잘 대응하고 타고난 친화력으로 직원들과도 격의없이 융화하는 장점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교보자동차보험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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