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자영업자 공략위한 클럽 조성


과학적 영업으로 가시적 성과 시현
 
 
지난 90년대, 국내 처음으로 PB시장을 개척했던 하나은행이 소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하나은행은 자영업자에게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호 마스터스클럽’을 선보였다.

하나은행 ‘소호 마스터스클럽’에 가입한 소호고객은 PB고객처럼 예금, 대출, 신용카드 등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 클럽에 가입한 소호고객은 3개월 월평균 카드매출액의 6배 범위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신용대출(최저 6.02%)을 받을 수 있고 부동산 담보대출시 매출실적에 따라 0.2%까지 금리를 우대하며 근저당설정비 및 담보조사수수료도 면제된다.

또 인터넷뱅킹 및 ATM 등 전자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고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및 카드 이용금액의 0.5%까지 캐시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카드매출 관리서비스를 비롯해 통장의 입출금거래내역을 알려주는 SMS서비스와 창업·경영·세무 등 경영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도소매, 서비스, 음식업종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영업자 가운데 소호업황지수(지역 및 업종에 따른 미래성장 및 폐업 가능성 판단지수)가 일정등급 이상이면서 지역별·업종별 평균매출액 이상의 가맹점을 가입대상으로 설정해 놓았다.

은행측은 상기업종에 종사하는 100만 사업자 중 상위 35%에 해당하는 35만개의 가맹점이 ‘소호 마스터스클럽’ 가입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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