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태생적임과 동시에 전략적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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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은 특히 보험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사내에 사회사업을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설치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왔다.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에 아예 ‘봉사의 날’이 따로 준비돼 있을 정도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프르덴셜의 사회공헌 활동은 창립자인 존 F. 드라이든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보험을 만들었을 때부터 시작됐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매출규모가 작아 액수 면에서는 국내 대형사에 미치지 못하지만 수익대비 지출 비중이 최근 0.5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절대 외국계 보험사의 공익사업을 위한 지출은 인색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10월 한국경제신문과 엘테크신뢰경영연구소가 주관한 ‘2004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시상’에서 푸르덴셜생명이 은상을 차지한 것도 이를 잘 말해준다. 당시 푸르덴셜생명은 ‘사랑의 실천이라는 기업의 사명이자 핵심가치’를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널리 전파하려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푸르덴셜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은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그리고 영업 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에 이르기까지 모든 푸르덴셜가족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하나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199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이다. 이 프로그램은 푸르덴셜생명보험과 한국중등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모범적인 중-고생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시상하므로써 중고생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며 1999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영역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이 대회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11회), 일본(9회), 대만(6회)에서도 열리고 있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또한 전세계 4만여 명의 푸르덴셜가족과 함께 매년 10월 첫째 주 토요일에 시행하는 ‘Global Volunteer Day’는 라이프플래너와 본사 임직원 및 가족, 고객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올해 12주년(총 91개팀, 3000여명 참가)을 맞이하게 됐는데 직원들이 주최가 돼 계획하므로 자발적인 참여도가 점점 증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푸르덴셜생명은 ‘Make-A-Wish’ 재단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미국의 MAW 재단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기쁨을 주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프로그램이다. 2002년 한국 MAW 재단을 주도적으로 설립한 이후 푸르덴셜생명 황우진 사장이 재단 이사장을 맡아오고 있다.

이밖에도 푸르덴셜생명은 급여 우수리 제도를 통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성취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마일리지로 누적하고 추후 그 누적 점수에 따라 시상하는 제도인 ‘Pru 봉사 마일리지제도’를 지난 4월부터 도입해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동양]대표 브랜드 ‘수호천사’가 사회공헌 의미 내포
 
 
동양생명에 있어 사회공헌은 특별하다. 대표 브랜드인 ‘수호천사’가 질병, 죽음, 사고로부터 인류를 보호해주며 고객을 보호하고 행복을 지켜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생명은 이 의미를 발전시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 지원, 교육의 세가지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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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을 위해 동양생명은 1999년부터 ‘수호천사 봉사단’을 결성해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아동, 무의탁 노인 등 전국적으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참가한 직원수가 2만명이 넘는다. ‘수호천사 봉사단’ 활동은 기존의 수호천사(설계사)나 사내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해 오던 자원봉사 활동을 전사적으로 확대시켜 전 임직원과 수호천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거듭나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양로원, 고아원, 재활원, 청소년 가장, 지체장애자 시설 등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 물질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함께 하기에 더욱 더 의미가 큰 ‘이웃 사랑’을 나눠주고 있다.

동양생명은 각 지점 및 사업단별로 특성에 맞는 계획을 세워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랑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지원을 위해서는 암퇴치를 위한 전사적 차원의 ‘암정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4년 전 국립 암센터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임직원들이 ‘암퇴치 백만인 클럽’에 가입해 암 퇴치 발전기금을 암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백만인 암퇴치 보험’을 개발해 5년간 매월 1500만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또 동양그룹의 창업주인 故 서남 이양구 회장이 설립한 서남재단을 통해 학술사업 및 장학사업, 미술 사업, 보육 사업 등 창업주의 공익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 변화의 흐름에 부응하고자 교육, 학술, 예술 부문의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사회공헌은 미래 경제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진행하므로써 건전한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는 데 있다.

어린이들이 성장 후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고 경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사회환원 차원이다. 이를 위해 매년 ‘어린이 경제캠프’를 무료로 개최하여 올바른 금융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사회공헌 확대 방침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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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봉사단체나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결식아동 돕기, 탈북 청소년 지원사업 등을 해왔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으로 새 출발 한 올해를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에셋이 핵심가치로 여기는 사회에 대한 기여와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 하려는 취지인 것.

이미 미래에셋생명 윤진홍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봉사단을 조직했으며 지역별, 부서별로 60여개의 봉사팀을 두고 입체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각 봉사팀은 자체적으로 양로원, 보육원 등과 자매결연을 맺거나 직접 찾아가 정기적으로 봉사한다.

지난 6월 2일에는 본사 임직원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고 7월 12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에서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운동에 약 3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 여름 수재민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도 대거 참여했다.

또한 서울시에서 운용중인 노인복지센터와 연계,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급식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60여개 봉사팀만 고려하면 연간 최소 60회 이상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지만 정기적인 봉사를 고려할 때 실제로는 연 100회 이상을 이들과 함께 하고있는 것이다.

미래에셋생명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특징은 노사가 하나되고 FC와 임직원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FC들은 신계약 보험의 일부를 적립, 사회 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노조도 적극적으로 사회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자랑이나 하려고 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미래에셋은 이익의 사회환원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기업입니다. 미래에셋의 성장은 이웃과 함께 이뤄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ING]생명보험 가치 반영해 자선활동 지속
 
 
“사람, 가족의 안녕을 재정적으로 돕고자 하는 생명보험업의 가치를 반영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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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선활동을 지속하고자 한다”는 ING생명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자선단체들의 재정적 자립을 돕고 고객의 이웃에 대한 사랑의 나눔을 의미 있게 실천하고자 업계 최초로 지난 2001년 고객이 가입한 보험금의 수익자를 고객이 후원하고자 하는 자선단체로 지정하는 ‘사랑의 보험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약정한 사망보험금을 지정해 놓은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형태로 참여가 이뤄지는데 즉, 보험금 수혜자를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등과 같은 자선단체로 지정하면 사후 약정한 보험금이 자선단체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2006년 7월말 기준, 3611명의 고객이 동참해 398억원의 보험금을 약정해 줬다.

그리고 ING생명의 재정 컨설턴트(FC) 및 지점 식구들이 직접 기획, 실행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남다른 하루’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좀더 친밀히 다가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초 지점과 본부차원에서 봉사활동 장소 및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며 본사의 지원금도 받는다.

특히 지난 8월 17~19일에는 2박 3일에 걸쳐 ING생명의 영남본부가 부산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국토기행’을 다녀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 초 부산지역 내 ING생명 고객들을 초청한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기부금이 조성된 이후 이 기부금에 ‘이웃과 함께 하는 남다른 하루’ 자체 예산이 합쳐져 40여명의 초, 중학생들을 국토 여행에 참여시킬 수 있는 재원이 마련된 바 있다.

또 기초적인 교육의 기회조차 접하지 못하는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덧셈·뺄셈과 같은 기본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ING Chances for Children’프로그램도 활기를 띠고 있다.

ING그룹은 유니세프와 함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전세계 낙후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5만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NG생명은 임직원 및 회사차원의 지원금을 합친 약정금액 1억8000만원을 한국 유니세프를 통해 2007년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ING Caf‘e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2006년 8월말 기준 8230여만원)을 조성, 장애우들의 재활 치료 등을 위해 매달 홀트 일산 복지타운에 전달하고 있으며 유니세프와 함께 아시아나 기내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2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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