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김동해 전무이사 등 300여명 참여


오는 12월 중순 차세대시스템 SI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농협중앙회 전산정보분사(분사장 김광옥)가 지난 21일 안성 제2전산센터 설립 축하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지난 5월 설립한 ‘농협정보시스템’의 공식 출범행사도 가졌다.

본점 김동해 전무를 비롯해 50여개 IT부문 협력사 3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안성센터 준공식 및 창립기념식, 플래카드 걸기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농협은 건물 준공 기념비 제막식, 오찬 순으로 ‘안성센터 설립 축하 세레머니’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중앙회 김동해 전무는 “농협 안성센터 설립과 농협정보시스템 설립은 21세기 신용 및 경제분야 선도 금융 기관으로 농협이 자리매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농협중앙회는 차세대시스템 코어뱅킹 사업자 선정 등 안팎의 주요 굵직한 행사를 처리하느라 본점 주요 임원진을 초청한 안성센터 설립 축하행사를 갖지 못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21세기를 대비한 농협중앙회의 IT전략을 보다 구체화한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11월에 착공, 올해 5월 완공한 농협중앙회 안성 전산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규모로 총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안성 전산센터는 올해 현 양재동 센터와 상호 백업시스템 및 내년 가동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본 시스템이 구축된다.

아울러 오는 2008년까지 농협은 신시스템 주전산기 등을 안성센터에 구축, 상호 운영 및 백업 역할을 수행하는 하이브리드형(혼합형) 센터로 운영하게 된다.

농협정보시스템은 전산정보분사 산하로 운영하는 IT자회사로 농협 그룹내 자회사, 손자회사, 조합 육가공공장, 사료공장 등 계열사 및 독립사업장 정보화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