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 수납업무 개선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LG데이콤과 공동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수납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수납업무 전용서비스 ‘키즈뱅킹서비스’를 개발, 지난 2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키즈뱅킹 서비스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수납업무 맞춤형 서비스로 원생 정보와 은행 계좌번호를 이용해 매월 발생하는 보육료, 교육비, 급식비 및 수시로 발생되는 현장학습비 등 각종 비용을 편리하게 자동 수납, 관리할 수 있다.

2007년부터 보육시설 재무 회계규칙의 시행으로 보육료 현금 수납이 금지됨에 따라 학부모들이 무통장 입금,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보육료를 입금해야 한다.

키즈뱅킹은 이같은 학부모와 보육시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일자에 일괄 보육료를 수납할 수 있는 자동수납서비스를 부산은행이 제공한다. 아울러 은행측은 미납자 조회 및 핸드폰 문자 메시지 송신 기능(SMS) 등을 탑재해 마우스 조작 몇 번으로 수납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보육시설의 수납 업무가 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은행은 LG데이콤과 공동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에 우선 키즈뱅킹 서비스를 제공한 후 부산, 울산 및 경남지역 모든 보육시설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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