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장관상 및 웹어워드 금융부분 대상 수상

최근 스킨변경 등 인터넷뱅킹 서비스 향상에 상당한 공을 들여온 하나은행이 그 결실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제1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사회진흥부문’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인터넷 신기술·서비스 개발, 이용자 권익향상 프로그램 창안 및 자율규제 제도화 등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선진 인터넷 사회건설’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하나은행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에스크로 서비스의 이용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크로 서비스는 전자상거래 상에서 신뢰성 있는 제3자가 구매자의 구매대금을 수탁하고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물품의 안전하게 배달하면 그때 판매자에게 대금을 전달해 거래를 완성하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올 초 본격화된 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에누리닷컴·다나와·오미·마이마진 등 가격비교 사이트와 코리아센터닷컴(메이크샵), 심플렉스인터넷(카페24)등 쇼핑몰 호스팅사, SK커뮤니케이션즈(싸이타운) 등 일반사이트 총 500여개 업체와 제휴관계를 맺었다.


에스크로 서비스의 중요 매개고리 역할을 하는 지급결제(PG)사로는 이니시스, KCP, KS-Net, 보훈닷컴,티지코프, 데이콤, 뱅크타운 등이 제휴선으로 확보된 상황이다.


아울러 ‘에스크로론’을 출시하는 등 타행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게 이번 정통부 장관상 수상 배경이다.


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지난 14일 저녁 하나은행은 또 ‘웹어워드코리아 2006’에서 금융부문 대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코리아 2006’은 한 해 동안 구축된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기획 및 콘텐츠, 디자인 및 기술, 웹접근성 측면에서 우수한 웹사이트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하나은행 e-비즈니스부 이홍규 부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아이디어 접목으로 은행의 핵심채널로 부상한 전자금융이 은행 영업지원의 주요 채널로 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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