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커니, 베어링포인트 제안

우리투자증권 차세대 PMO 사업은 2개 사업자로 압축됐다.


지난 10일 제안서를 마감하고 12일 설명회를 완료한 우리투자증권은 PMO 선정에 AT커니, 베어링포인트 2개 사업자가 경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제안내용을 근거로 빠르면 이번주중 PMO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PMO 사업자가 선정되면 우리투자증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오는 2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최근 ‘우리투자증권 체인지(CHANGE)-1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PMO 운영’ 관련 제안요청서를 배포하고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본격화를 선언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 ‘체인지-1’ 프로젝트는 현 메인프레임 주전산기 구조를 개방형 표준 계열로 변경하고 자통법 대응 및 상품운용시스템 등을 전면 개편하는 사업이다.


또 상품정보시스템, 고개정보통합, 전사 데이터웨어하우스(EDW) 및 고객관계관리(CRM) 등 시스템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PMO 사업자 선정은 이 사업을 총괄 관리하면서 차세대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비즈니스 요구사항 발생시 SI사업에 즉각 반영토록한다는게 우리투자증권의 전략이다.


아울러 각종 솔루션 및 SI사업자 선정에 있어 전문인력을 통한 자문을 받도록 하고자 PMO 사업자를 우선 선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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