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뱅킹 추진단 신설

금융계열 IT지원 강화

 

 

삼성SDS는 지난 17일 정기임원 인사에 이어 19일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골자는 △ITO(IT 아웃소싱) 사업 영역 확대 △고객선도 및 신규사업 발굴 역량 강화 △개발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역량 집중이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기존 9개 본부를 11개 본부로 확대(전자본부, IT인프라본부 신설)했으며 총괄사업부 역시 기존 1개(미주구주사업총괄)에서 2개(미주구주사업총괄, 사업지원총괄)로 늘렸다.


이에 따라 삼성SDS 전체 조직은 기존 58개 사업부에서 69개 사업부로 확대 개편됐다.


ITO사업의 경우 3개 사업영역(MIS, EO, 인프라)으로 세분화해 체계화하고 확대됐다.


고객선도를 위해 삼성SDS는 컨설팅사업 영역을 솔루션 및 SCM(공급자 채널 관리)으로 확대했으며 핵심고객(그룹 및 대외 주요 고객)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 및 총괄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이 회사는 개발생산성 향상을 위해 품질측정 및 테스트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금융사업부문은 큰 변동없이 이병근 상무를 유임시켰고 IT인프라본부내에 삼성 금융계열사 지원체계를 보다 강화했다.


아울러 삼성SDS는 솔루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코어뱅킹 추진단’을 신설해 서재일 수석보를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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