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및 인터넷 24시간 은행 이용

HSBC은행(은행장 사이먼쿠퍼)은 지난 1일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 ‘HSBC 다이렉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다이렉트 뱅킹’이란 지점을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은행 서비스이다.


기존 은행에 비해 운영방법 및 채널을 단순화해 고객에게 높은 금리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잇점이 있으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 다이렉트 뱅킹을 이용할 경우 고객들은 365일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HSBC은행은 효율적인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절감된 비용을 이자율 및 실질적인 혜택으로 고객에게 돌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HSBC은행은 일반 저축예금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인 연 3.5%의 이자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HSBC 아태지역 대표 겸 최고경영자 마이클 스미스 (Michael Smith)는 “HSBC 다이렉트는 이미 영국과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며 작년 9월에는 대만에서 출시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HSBC은행은 이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견고한 시스템을 갖추고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인터넷 보급률이 매우 높고 국민들의 저축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HSBC 다이렉트 뱅킹 구현의 이상적인 시장”이라며 “HSBC 다이렉트를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자생적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HSBC은행 사이먼 쿠퍼(Simon Cooper) 행장은 “HSBC 다이렉트는 한국HSBC 및 전 은행권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단순한 온라인 뱅킹 서비스가 아니라 다이렉트 채널을 사용하는 새로운 모델이며 간단하고 투명하며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금융 상품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은행 서비스”라고 기존 전자금융 서비스와 차이점을 설명했다.


HSBC 다이렉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HSBC 다이렉트 홈페이지 (www.hsbcdirect.co.kr)를 방문하거나 HSBC 다이렉트 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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