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최근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속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 교육은 통폐합 예정 영업점을 이용하는 시니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작해 시니어 이용자가 많은 고객중심영업점(난곡, 신림동, 오류동, 하계동, 신내동)으로 확대된다. 오프라인 교육과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이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으로 12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교육은 금융 교육 강사가 직접 시니어 이용자를 만나 △체험용 웹페이지를 통한 모바일뱅킹 신한 쏠(SOL) 사용법 안내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 사용 영상을 통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 안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교육을 진행하고, 테블릿과 실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실습도 병행한다.

특히 통폐합 예정 영업점을 이용하는 시니어 이용자 대상 오프라인 교육은 시니어 이용자의 디지털 기기 이용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교육은 12월 말 오픈 예정인 ‘신한이지’를 통해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사기 피해예방, 공동인증서 발급 및 활용 방법 등 시니어 이용자에게 필요한 금융 콘텐츠로 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영업점에서도 디지털 기기 활용이 늘어나는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시니어 고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zez@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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