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은행의 법인용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약 3시간 반 동안 로그인이 안 되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마이니치신문과 지지통신 등 일본 다수의 매체는 '미즈호 e-비즈니스 사이트'에서 서비스 개시 시간인 오전 8시에 장애가 발생, 11시 30분에 복구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미즈호 e-비즈니스 사이트는 입출금과 급여이체, 외환거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법인용 인터넷뱅킹 서비스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금융담당상은 이날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은행은 사회의 중요한 인프라로, 서비스 장애 발생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즈호은행은 지난해 시스템 장애가 연이어 발생했으며, 9월과 11월에 금융청으로부터 업무개선명령을 받은 바 있다.

대한금융신문 유정무 기자 dbwjdan123@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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