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은행권의 동산대출 규모는 지난해 3분기말 누적 기준 1조6880억원으로 집계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지난해 3분기말 누적 기준 동산대출 잔액은 2460억원으로 당해 1분기말(1006억원)과 비교해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1724억원→1961억원)과  KB국민은행(1840억원→1995억원)과은 각각 13.7%, 8.4% 올랐고, 우리은행의 경우 147억원에서 149억원으로 01.38% 증가하는데 그치며 성적이 가장 저조했다.

IBK기업은행의 지난해 3분기말 누적 동산대출 잔액은 8107억원으로 전체의 48%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1분기말(7949억원) 대비 상승률이 1.98%에 불과해 중소기업에 특화된 국책은행으로서 역할이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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