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에 달하는 1만 2500주

밴단말기 개발시장 공략차원

 

전자결제 전문기업 한국사이버결제(대표 송윤호)는 지난달 27일 차세대 지능형 VAN단말기 및 서비스 솔루션 개발을 위해 유무선 단말기 관리 전문업체 휴미트(대표 오희수)와 지분인수를 통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미트는 KT홈네트워크 장치관리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국제표준 OMA(Open Mobile Alliance) 공인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무선 단말기관리(DM)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휴미트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1만 2500주를 취득한 것이다.

양사는 신용카드 단말기의 서비스 향상과 관리 편의성 및 자동화 구현을 위해 휴미트의 단말기 관리 솔루션인 DM(Device Management) 솔루션을 응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네트워크, 플랫폼 등 단말기 환경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범용성과 확장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 등 단말기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결제 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니즈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KCP 경영기획본부장 정승규 이사는 “향후 스마트카드 확산 등 다양한 결제 환경 변화와 맞물려 신속한 서비스 및 효율적 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토대로 양사 고객 접점의 상호 활용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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