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52달러 … 총 33억 달러 투자

오라클은 지난 2일 성과관리 솔루션 전문 업체 하이페리온 솔루션 코포레이션(Hyperion Solutions Corporation, Nasdaq: HYSL)을 주당 52달러, 총 3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오라클 CEO는 “하이페리온의 기업성과관리(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이하 EPM) 소프트웨어와 오라클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이 결합해 기업의 기획, 예산, 통합, 운영 분석에서 규제준수 리포팅까지 엔드-투-엔드 성과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갓프리 설리번(Godfrey Sullivan) 하이페리온 CEO는 “성과관리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에 대한 요구사항이 점차 하나로 모아지고 있다”며 “지금이 오라클과 같은 전략적 파트너와 합병해 기업의 관리자들이 최적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최초의 통합 엔드투엔드 기업성과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적절한 시기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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