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S/W사업부 중심 매출확대 ‘자신’

아바마 솔루션 국내 채널 및 영업강화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최근 영입한 홍정화 상무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백업’ 시장 강화 전략을 보다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백업 시장 공략을 위해 △전통적인 스토리지 강화 △무중단 데이터 프로젝트(Continous Data Project) △데이터 중복제거 △데이터 검색 등 4대 전략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물론 이같은 전략은 자사 ‘백업 리커버리 아카이빙(BURA)’ 플랫폼 하에서 운영되게 된다.

한국EMC 홍정화 상무는 “디스크 기반 백업, 기존 백업방식 변화 절실, 중보제거, 애니타임 시점 복구, 통합 인프라 모니터링 등 고객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EMC는 자체 4대 전략 구현을 위해 인수한 솔루션 공급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한국EMC는 각 산업군별 고객을 타깃으로 총 8대 고객캠페인을 강화하고 기존 플랫폼 영업조직 170명 외에 수십명을 추가로 솔루션 영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종 인센티브제를 포함한 채널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일정한 자격조건을 기준으로 종전 H/W 중심 채널을 솔루션 판매 채널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기존 스토리지 판매 조직이 고객의 각종 솔루션 이슈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 점을 개선해 이슈전담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EMC는 ‘차세대 백업’ 시장 데이터 중복제거(Data De-duplication) 기술을 적용한 ‘아바마(Avamar)’ 의 국내 판매를 강화한다.

아바마는 백업 원본에서 중보 데이터를 파악, 중복 부분을 제외한 데이터를 단 한번에 백업해 네트워크 전송에 앞서 백업 데이터의 크기를 1/300까지 축소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데이터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네트워크 속도를 크게 향상시켜 원격지 데이터 센터, 지사, 대규모 IT분산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아바마 솔루션은 이밖에도 웹기반 중장집중식 관리가 가능하고 데이터 암호화 기능을 제공,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한국EMC 김민아 차장은 “고객이 아바마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기존 초당 5~15MB 백업속도를 157MB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백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전략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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