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인프라 및 미들웨어 확장

경남 … 대외계 전용 서버로 운영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이 잇따라 업그레이드 계정계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일 광주은행은 새로운 전산시스템 ‘KEOS(Kjbank Enhanced Online System)’를 오는 19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케오스(KEOS)’는 지역분산 데이터 통합 및 고가용 시스템 설계로 처리 속도를 대폭 개선해 업무처리시간 단축, 무장애 무중단 서비스 지원의 효과가 있으며 향후 24시간 영업체계 기반 구축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시스템 확정성 확보 및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부문 업그레이드 △인프라 부문 업그레이드에 따른 미들웨어 전환 △미들웨어 전환에 따른 관련 애플리케이션 변경 △사용자 편이성을 고려한 단말 프로그램 표준화를 진행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광주은행 전산 시스템 ‘케오스’를 통해 지역민과 고객이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광주은행이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은행도 지난해 5월부터 본격화한 계정계 인프라 교체 및 대외계 시스템 신규 구축, 정보계 DW(데이터웨어하우스) 재구축 프로젝트를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순차 가동한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기존 호스트에서 운용중인 대외계 부문 통신 프로토콜 제약을 외부기관과 다양한 업무 제휴가 가능하도록 대외계 전용 서버를 구축했다.

정보계 부문은 통합 DB(데이터베이스) 사용에 따른 정보 축적의 제약으로 전문가 시스템의 정보이용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W 재구축을 단행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번 ‘케오스’오픈에 따라 오는 3월 17일 토요일 00:00부터 다음날인 3월 18일 일요일 24:00까지 일부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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