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신임 사장 후보,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신임 사장 후보,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신임 사장 후보, 김동환 현 하나벤처스 사장 후보, 권영탁 현 핀크 사장 후보
(왼쪽부터)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신임 사장 후보,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신임 사장 후보,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신임 사장 후보, 김동환 현 하나벤처스 사장 후보, 권영탁 현 핀크 사장 후보

하나금융그룹은 28일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손해보험,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 관계사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

관경위는 신임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에는 민관식 현 전무를 추천했으며,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에는 강성묵 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김재영 현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신임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에는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를 추천했다. 노유정 신임 사장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 CEO 중 첫 여성 CEO다. 각 후보자들은 손님 지향 마인드 및 전문성과 영업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돼 각사의 관계회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됨으로써 세대교체를 이뤘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와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는 다음 달 중 개최되는 각사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각각 2년의 임기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김동환 현 하나벤처스 사장과 권영탁 현 핀크 사장은 연임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1년간 임기가 연장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최고의 적임자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끌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 이익의 35.7%를 차지한 비은행 부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그룹의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이지은 기자 ezez@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