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데일리펀딩)
(자료=데일리펀딩)

데일리펀딩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이하 온투업)가 최근 3개월 새 총 누적 취급액이 약 8760억원, 총 대출잔액이 약 1542억원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데일리펀딩이 운영하는 온투업 정보 제공 서비스 ‘온투NOW’에서 추출한 것이다. 온투NOW는 각 온투업사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 공시자료를 취합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3월말 온투업 전체 누적 취급액은 10조5916억원으로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총 9조4756억원에서 약 8760억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출잔액은 1조648억원에서 약 1542억원 상승해 1조219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온투업체 수가 늘어난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이다. 해당 기간 올해 새로 등록된 7개사의 총 누적 취급액은 2400억원, 대출잔액은 117억원이다. 이들을 제외하면 기존 35개사의 누적 취급액과 대출잔액은 각각 6359억원, 1424억원이다.

3개월 새 누적 취급액이 가장 많이 오른 상위 3개사는 나인티데이즈, 피플펀드, 투게더펀딩이다. 대출잔액 상승액 기준으론 피플펀드, 8퍼센트, 오아시스펀드가 높았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온라인연계투자금융업 중앙기록관리기관 공시자료는 각 기업의 온투업 등록 이후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는 반면, 온투NOW는 각 기업이 창립한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성과를 공시하고 있어 수치가 차이난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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