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 이민우 대표(왼쪽)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봉건우 제54대 총학생회장이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데일리펀딩)
데일리펀딩 이민우 대표(왼쪽)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봉건우 제54대 총학생회장이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데일리펀딩)

핀테크 금융 플랫폼 데일리펀딩이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KHUPla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일리펀딩과 KHUPlay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재학생의 복지 증진과 ‘데일리캠퍼스론’ 활성화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데일리펀딩은 경희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창업, 금융·재무·회계 강연회를 개최하거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대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로 결정했다.

강연회에서는 데일리펀딩의 금융·재무·회계 전문가 또는 인플루언서 등이 초청돼 취·창업 준비나 기업재무회계 실무, 스타트업 운영 전략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KHUPlay는 데일리펀딩이 운영 중인 데일리캠퍼스론의 활성화를 위해 총동문회와 재학생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교 네트워크를 강화해 졸업생이 경제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을 후원하는 시스템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폭제로 총동문회가 후배 재학생의 미래에 투자하는 선순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캠퍼스론은 데일리펀딩이 대학생의 금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다. 금융이력이 없거나 적어 신용이 저평가된 대학생에게 미래 가능성을 담보로 학자금과 생활비를 빌려주고 있다. 대학생이 스스로 금리와 상환 기간, 상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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