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몽골근로자 금융편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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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몽골내 최다 네트워크를 보유한 칸뱅크(Khan Bank)와 손잡고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지난해 9월 환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자금결제용 계좌를 개설한 외환은행과 칸뱅크는 국내에 거주하는 3만여 몽골근로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은행은 직원 교환업무, 몽골 및 한국에서의 공동마케팅을 비롯해 몽골의 인력송출 기관과의 업무 협조 등 포괄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20일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 근로자들의 국민연금 집금 및 몽골 송금업무와 관련해 주관 부처인 몽골 국가사회보험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몽골 출신 근로자들이 가상계좌를 통해 편리하게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기업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몽골로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입국하는 국가의 대표적인 은행과 자금결제용 계좌를 개설해 이들이 해당국에 보유하고 있던 은행계좌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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