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지난달 29일 자사 기업 맞춤형 자금관리 솔루션 ‘코리아 익스프레스’가 2006아시안 뱅커 최우수 IT 프로젝트 대상(The Asian Banker IT Implementation Award 2006)에서 최우수 e-뱅킹 구현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뱅커 최우수 IT 프로젝트 대상은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금융기관의 IT 성공사례를 찾아내 시상하고 있다.

아시안 뱅커 측은 “HSBC 은행은 IT 파트너 웹캐쉬와 공동으로 코리아 익스프레스를 도입했다. 코리아 익스프레스는 e-파이낸싱 분야에서 자동 집금 서비스 등 한국 로컬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고 이번 시상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아시안 뱅커 측은 “HSBC은행의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 ‘HSBCnet’과 통합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까지 성공적으로 통합시켰다” 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코리아 익스프레스’는 전세계 기업고객에게 제공되는 HSBC은행의 자금관리 시스템에 국내 기업환경에 맞는 기능을 강화한 기업자금관리 솔루션이다.

웹 기반의 솔루션 코리아 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 기업고객은 국내 자금이체 서비스, 집금 서비스는 물론 협력 업체와 e-파이낸싱 및 해외자금관리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국제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국내 유사상품에 비해 차별화 요소를 가진 ‘코리아 익스프레스’ 솔루션은 국내 진출 다국적 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에게도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고객은 ‘코리아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통해 자금결제와 관련된 비용 경감, 거래업체와 관계 개선, 현금흐름 개선 및 실시간 거래내역 확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HSBC은행 곽웬 라우 한국CIO는 “HSBC그룹은 선진 IT사용자로서 매년 44억 달러를 IT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HSBC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