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T커니, PwC, 부즈알렌 등 참여

수협중앙회가 추진중인 공제업무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 사업이 4파전으로 압축됐다.

지난주초 이번 사업 관련 제안설명회를 가진 수협중앙회는 삼성SDS, AT커니 PwC, 부즈알렌해밀턴 등 4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히고 조만간 사업자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미지시스템 등 도입은 이번 컨설팅 산출물을 중심으로 추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제업무 PI컨설팅은 공제 업무프로세스 재정립을 포함해 향후 추진될 차세대시스템을 염두에 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수협측은 컨설팅을 통해 △공제 경영성과 분석 및 경영전략 수립 △공제 업무프로세스 재정립 △차세대 공제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IT 요구사항 정의 및 사전 준비작업 등을 추진한다.

수협은 컨설팅을 통해 우선 전략적으로 최근 경영성과 및 근본원인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고 공제사업 운용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 수립 등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하고 유연한 상품설계 및 운영을 위한 상품개발 업무를 개선하고 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수 심사업무 개선, 고객중심의 계약관리(보전)업무 개선, 다채널 환경하에서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기획업무 개선 등 산출물을 이번 컨설팅에서 끌어낼 방침이다.

또 공제업무 특성을 반영해 수협중앙회는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영업지원 및 영업교육업무 개선, 고객중심/현장중심의 영업활동 업무 개선, 고객만족도 향상 및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급심사 및 지급업무 개선에 컨설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반영될 △일일마감 및 조기결산체계 구축을 위한 출·수납업무 개선 △책임준비금·지급준비금 산출업무 개선 △리스크관리 전문성 강화를 통한 ALM(보험리스크 포함)업무 개선 △업무지원 강화를 위한 통계관리업무 개선도 컨설팅 범위라고 수협중앙회는 밝혔다.

이 밖에도 △체계적인 예산/비용 관리를 위한 회계업무 개선 △공제사업 감독기준 적용 및 현금흐름방식에 의한 보험료 산출 및 RAAS(리스크평가제도) 최근의 보험감독 방향성을 반영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도 나설 예정이다.

차세대시스템 구축 관련 수협중앙회는 △공제 업무프로세스 재정립에 따른 IT 요건 정의 △차세대 공제전산 시스템 H/W 및 주요솔루션 검토 △차세대 공제전산 시스템 구축 PMO 운영방안 수립 등 사전 준비단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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