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송촌문화재단이 2007년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신송촌문화재단 양재봉 명예이사장은 지난달 29일 전남 나주시 나주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 효심이 지극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 70명에게 1년치 수업료에 해당하는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양 이사장은 지난 1989년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전남대-대신 양재봉장학금’ 수혜자 29명에게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1990년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양재봉명예회장의 사재를 출연해 증권업계 최초로 설립된 순수 문화재단이다. 송촌(松村)은 전남 나주에 있는 양재봉 명예회장의 고향의 지명이자 아호이다.

재단은 대신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의 창구로서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함께 17년간 254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경제적으로 불우한 언청이 환자 360명에게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총 24억원에 이르는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