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부실채권 전략 수립 등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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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대표 이동걸)은 지난 3월말 국제 부실채권 전문가 잭 로드맨(Jack Rodman)<사진>과 중국내 부실채권 업무를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이번 굿모닝신한증권과 자문계약을 통해 잭 로드맨(Jack Rodman)은 중국내 부실채권 업무에 대한 전략의 수립, 프로젝트의 발굴, 업무의 현지화를 위한 현지 전문가 확보 등 다양한 자문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잭 로드맨(Jack Rodman)의 자문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중국펀드의 설립, 운용 및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잭 로드맨(Jack Rodman)은 2006년말까지 회계법인 언스트&영(Earnst & Young)의 아시아 부실채권을 담당해 온 아시아지역의 부실채권 전문가이다.
그는 1990년대 일본·한국·태국 등에서 부실채권 담당업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IMF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대한 부실채권처리 자문역을 맡았다.
2000년대부터 잭 로드맨은 중국내 부실채권처리 업무를 위해 중국인민은행 자문역할을 담당했으며 중국 최초로 부실채권의 국제입찰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처리한 바 있다.
아시아에서의 부실채권처리에 대한 그의 선구자적인 역할이 높게 평가받아 지난 2002년에는 ‘비즈니스 위크’ 선정 ‘스타 오브 아시아(Star of Asia)’로 뽑히기도 했다.
올해 2월 언스트&영(Earnst & Young)의 상무(Managing Director)를 끝으로 37년간의 부실채권업무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한 잭 로드맨은 현재 미국 하버드대와 중국 북경대학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다양한 중국 관련 금융비즈니스의 자문역을 맡고 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해 8월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중국 화륭자산관리공사가 주관한 28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입찰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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