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함께 지난해 8월 출시한 ‘GS프라임 신한카드’의 4~5월 발급장수가 1~2월에 비해 114%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결제금액도 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프라임 신한카드는 GS25, GS더프레시, GS샵, GS프레시몰 등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조건·한도 없이 결제액의 5%를 GS&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카드 할인 행사 상품 결제 시 최대 20%까지 할인해준다.

시기별로 시행하는 이벤트도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포인트 적립률을 기존 2%에서 10%로 상향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5월에는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케니 샤프 콜라보 캐리어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MZ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달에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GS프라임 신한카드로 수박을 구매하면 무조건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물가가 많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소비를 줄이기 힘든 유통 분야에서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고객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로 해석된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