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투업 1주년 투자자 행태 리포트 발표
피플펀드가 국내 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이하 온투금융기관) 등록 1주년을 맞아 투자 상품 이용자의 온투금융 등록 전·후 투자 행태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분석 대상은 피플펀드가 지난 4년간 꾸준히 판매해 온 ‘아파트담보채권투자(이하 아담투)’ 상품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다. 온투금융 등록 전 11개월과 등록 후 11개월을 비교 분석했다.
투자 선호도를 보여주는 연간 투자액, 재투자율, 투자단위금 등의 지표들이 모두 성장했다.
△1인당 연평균 투자횟수는 1.7~2배 증가 △1인당 투자단위금은 1.2~2.1배 증가 △1인당 연평균 투자금도 2~4.1배로 증가했다. 한번 투자를 한 고객이 2회 이상 투자하는 재투자율도 70.5%로 집계됐다.
일반투자자, 소득적격자, 전문투자자 유형 중 소득적격자의 투자 활성도가 가장 높았다.
피플펀드 투자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특성은 남성이 62.2%로 여성보다 많았고, 주 이용 연령대는 40대가 33.9%로 가장 많았다. 주 고객층은 ‘3040’ 남성으로 전체의 41.5%를 차지했다.
피플펀드의 아담투 상품의 5월말 기준 누적 투자금은 5493억원이며, 수익률(세전)은 9.8%, 연체율은 0.45%, 손실률은 0%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 투자자분들에게 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 있는 첫 해였다”며 “앞으로도 금융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보다 나은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