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신정주 선수, 필리포스 선수, 김가영 선수, 하나카드 권길주 구단주, 김진아 선수, 하나카드 박의수 단장, 응우옌꾸억 응우옌, 김병호 선수가 원큐페이 창단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나카드)
(좌측부터) 신정주 선수, 필리포스 선수, 김가영 선수, 하나카드 권길주 구단주, 김진아 선수, 하나카드 박의수 단장, 응우옌꾸억 응우옌 선수, 김병호 선수가 원큐페이 창단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하나카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의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 공개, 소속 선수단 소개를 통해 국내 프로당구협회(PBA)의 8번째 구단의 탄생을 알렸다.

하나카드 원큐페이 팀을 상징하는 엠블럼 ‘레드큐’는 모든 경기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고 구단 관계자가 전했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2019-20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주장 김병호 외 시즌마다 우승 경력을 쌓고있는 당구 여제 김가영, PBA 리그 초대챔피언 필리포스 그리고 당구계의 BTS란 별명을 가진 신정주가 합류했다.

국내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진아, 베트남 4대천왕 응우옌 꾸억 응우옌까지 최정상급 선수 영입으로 많은 전문가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첫 참가 대회로 오는 8월 5일부터 시작되는 2022-23시즌 PBA 팀리그 1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카드 권길주 구단주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을 통해 그동안 하나금융그룹이 진행해온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구 종목의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팬과 선수 그리고 구단이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프로당구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에 진행된 창단식에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의 구단주인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원큐페이 단장인 박의수 부사장, PBA 장상진 부총재 그리고 원큐페이 소속 프로선수의 자산관리 협약을 위해 하나은행 김기석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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