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액 일부 하나카드서 기금 출연

카드 사용 시 일정액이 기부되는 '온해피 하나카드' (제공=하나카드)
카드 사용 시 일정액이 기부되는 '온해피 하나카드' (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쇼핑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상품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국제교육개발NGO 사단법인과 손을 잡고 카드 사용 시 일정액이 기부되는 ‘온해피 하나카드’를 내놨다. 해당 카드는 카드 사용금액의 일정액을 하나카드에서 기금출연하고 온해피를 통해 소외된 국제 빈곤층의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온해피 하나카드’를 사용하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0.5% 하나머니 적립, 온라인 쇼핑(G마켓, 11번가, 쿠팡 등)에서 결제 시 월 단위 합산 사용금액 10만원당 5000 하나머니 적립, 통신요금·대중교통·생활요금 결제 시 월 단위 합산 사용금액 10만원당 5000 하나머니 적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8000원, 국내외겸용 1만원이다.

하나카드는 이 상품 출시를 기념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하나원큐페이(1Q Pay)와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하나머니로 온해피 후원 기부를 하면 기부금 액수만큼 동일액을 하나카드에서 추가 기부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기업의 ESG실천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NGO 온해피와 함께 국내외 소외 아동들의 교육지원사업에 기여하고자 해당 제휴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NGO를 포함한 사회적 기업들과의 다양한 콜라보상품을 지속 확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금융신문 김슬기 기자 seulgi114441@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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