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기획재정부와 KDI가 주관하는 KSP 사업에 참여해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노르 하일리 마이주라 빈티 후세인 사절단장(왼쪽에서 3번째), 구자현 KDI 선임연구원(왼쪽에서 2번째), 안중선 부사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기획재정부와 KDI가 주관하는 KSP 사업에 참여해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노르 하일리 마이주라 빈티 후세인 사절단장(왼쪽에서 3번째), 구자현 KDI 선임연구원(왼쪽에서 2번째), 안중선 부사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말레이시아 정부 정책 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정책 수립 사례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사업’의 국내 연수 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이다.

KSP 사업은 기재부가 한국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신한카드는 ESG경영, 디지털화 추진 등의 사업 역량을 실무자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국내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영역의 관광정책,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등 그간 공공분야 데이터 분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현상 분석 사업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시장 발굴을 지속하고 국내 공공·민간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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