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C카드)
(사진=BC카드)

BC카드가 기부에 특화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이하 밥바라밥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밥바라밥 카드는 일상에서도 가치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BC카드와 KT가 공동 기획한 기부 특화 체크카드다.

해당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1%를 KT그룹이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기부금은 청년 취약계층 대상으로 식권, 생리대,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BC카드 측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업 차원의 기부활동을 넘어 소비와 기부를 결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상생활에 밀접한 3가지 카테고리별로 8% 페이북머니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3개 카테고리 통합 최대 2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카테고리로는 △종일커피(주요 커피 브랜드) △점심식사(11시~13시 내 모든 음식점 업종) △저녁간식(17시~21시 내 주요 편의점, 배달 애플리케이션, 베이커리&아이스크림, 버거&샌드위치 브랜드 및 온라인 간편결제) 등이 있다.

이 카드는 BC카드 페이북 앱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페이북머니’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체크카드 상품으로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보유한 은행 계좌를 페이북머니와 최초 1회만 연동하면 별도 충전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BC카드는 최근 대학생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연말까지 주요 대학 교정에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를 소개하고 가치소비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BC카드는 밥바라밥 카드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1월 7일까지 3달 간 밥바라밥 카드를 발급하는 고객 모두에게 최소 3000원에서 최대 8만원까지 페이북머니를 100% 적립받을 수 있는 ‘머니박스’를 지급한다.

또 KT의 가치소비 플랫폼인 ‘나눠정’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실물카드 배송 시 동봉해 제공한다. 단 선착순 2000명에 한해서다.

김민권 BC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이제 고객은 체크카드 한 장만으로도 합리적인 소비 생활은 물론 세상을 따듯하게 만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ESG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금융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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