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뱅킹, 금융쇼핑몰 통합

외환은행은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그동안 분리, 운용하던 홈페이지와 금융상품몰을 통합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텍스트 위주로 상품을 나열하는 방식의 기존 홈페이지를 개선, 지난 2005년에 은행권 최초로 금융상품몰을 개설한 바 있다.

이번 금융상품몰 확대 차원의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상품정보 뿐 아니라 재테크 길라잡이, 금융멀티샵 등 각종 보조지표 정보를 체계적으로 고객에게 제공, 상품 선택을 돕고 상품몰내에서 고른 상품에 바로 가입할 수 있는 ‘원스톱 상품 구매’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외환은행은 관심상품 등록 및 추천 기능, 이용자 관심도 등록 등 쇼핑몰의 편리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령별·상품별 구매 패턴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산벤치마킹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편된 외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는 금융상품몰을 통한 상품 가입과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 금융거래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영화예매와 상품구매 뿐 아니라 사회공헌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사랑나눔 포인트’도 운영한다.

외환은행 이상부 차장은 “인터넷뱅킹과 분리해 운용하던 금융상품몰을 통합시켜 홈페이지를 실질적인 마케팅 채널로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맞아 신규 회원 및 상품몰을 통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의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며 포인트 경매 및 복권, UCC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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