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25일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에서 도메인 갤럭시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25일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에서 도메인 갤럭시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카드의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파트너사들과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Domain Galaxy Council)’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을 일컫는 말로,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이들이 한데 모여 교류하고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020년 10월 처음으로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이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 스타벅스를 비롯해 최근 도메인 갤럭시에 새로 입성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넥슨, 미래에셋증권, 야놀자 등 총 18개 파트너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접 도메인 갤럭시 현황을 소개했다. 또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목표와 향후 선보일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 및 플랫폼 등과 관련한 비전도 자세히 설명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데이터의 양을 더 늘리는 데 집중하기 보다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이를 어떻게 ‘인프라화’ 할 것인지를 연구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면서 “PLCC 파트너사들과 현대카드가 보유한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이 자리에서 당사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와 지금까지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를 PLCC 파트너사들에 설명했다.

배경화 현대카드 전무는 당사 데이터 분석 기술의 차별성을 기반으로 개발해 온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현대카드가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데이터 기술들을 모든 PLCC 파트너사들에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각 비즈니스 분야의 챔피언 브랜드들 모두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