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진 8퍼센트 대표가 현지 시각 21일 오후 3시 30분 뉴욕대학교 킴멜 센터(Kimmel Center)에서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8퍼센트) 
이효진 8퍼센트 대표가 현지 시각 21일 오후 3시 30분 뉴욕대학교 킴멜 센터(Kimmel Center)에서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8퍼센트) 

이효진 8퍼센트 대표가 미국 뉴욕에서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과 P2P금융 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을 알린다.

8퍼센트는 현지 기준 2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비즈니스 데이 인 뉴욕(Business Day in NY)’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효진 대표는 국내외 기관장, 미국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시장 개척 배경 △아시아 P2P금융산업 구축 △사업 현황 등 8퍼센트의 비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을 넘어 글로벌 투자유치, 파트너십 발굴과 함께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금일 진행되는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Korea-U.S. Women’s Enterprise Conference)‘에서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명희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 한·미 양국의 여성 리더와 함께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에 패널로 참여한다.

이효진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금융 인프라와 정밀한 금융 데이터를 보유한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은 글로벌 확장력이 우수하다. 8퍼센트 또한 책임감을 느끼고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한 중기부, 중진공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효진 대표는 지난 7월 19일 방한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의 오찬을 통해 8퍼센트의 창업스토리를 전하며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새로운 혁신을 이뤄갈 수 있도록 미국 재무부의 역할을 당부한 바 있다. 8퍼센트 측은 이 대표의 이번 뉴욕 출장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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