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커머스 브랜드 ‘띵’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띵은 요즘 MZ세대가 자주 쓰는 말로, 특별하고 좋은 상품이나 작품 등을 만났을 때 ‘엄청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롯데카드 측은 이런 의미 외에도 물건, 상품을 의미하는 영단어 'thing(띵)'을 조합해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가볍고 톡톡 튀는 이름처럼 지금까지의 단순했던 상품 구매 과정을 새롭고 즐거운 여정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띵의 서비스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취향과 생각에 초점을 맞춘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게 대표 서비스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겨냥했다. 감성적인 스토리와 함께 감각적인 상품들을 제안하고, 롯데카드가 직접 발굴한 크리에이터의 이야기와 상품도 소개한다. 여기에 롯데카드만이 가능한 혜택과 할인을 담은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 6월 디지로카앱에 오픈한 ‘띵탭’이 대표적이다. ‘당신을 위한 취향저격 콘텐츠’라는 콘셉트로 띵의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추천해준다.

띵탭에서는 △띵샵 △소개띵 △띵크어스 △결제금액 반띵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띵샵’은 ‘여름 다이어트 아이템’, ‘밀키트로 완성하는 우리 집 레스토랑’ 등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인기 상품을 모아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한다.

‘소개띵’은 시즌과 트렌드를 반영해 요즘 인기 있는 상품부터 잘 몰랐던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 제품을 더 기분 좋게 쓸 수 있는 팁까지 소개하는 쇼핑 콘텐츠 매거진이다.

‘띵크어스’는 롯데카드가 발굴한 숨은 크리에이터의 상품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띵크어스(THINK US & EARTH)는 롯데카드의 ESG 캠페인의 이름이기도 하다.

롯데카드는 이 캠페인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히든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띵크어스 콘텐츠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품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소개되며, 이들이 판매 중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링크도 제공된다.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수한 작품과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히든 크리에이터’의 이야기와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결제금액 반띵’은 매월 1~7일 실시간 추첨을 통해 카드 이용대금의 절반을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에 대한 정교한 분석과 감각적인 아이템 추천으로 취향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가는 것이 롯데카드가 띵 브랜드를 통해 이루려는 미션”이라며 “’엄청난’, ‘놀라운’이란 띵의 뜻처럼 세상에 없던 새로운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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