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뉴 네이처(Nu Nature)' 카드(사진=마스터카드) 
우리카드의 '뉴 네이처(Nu Nature)' 카드(사진=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가 PPC(Priceless Planet Coalition, 프라이스리스 플래닛 연합) 프로그램에 우리카드가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PPC는 브라질 아마존과 대서양 숲 등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세계 18개 주요 지역에 오는 2025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이다.

마스터카드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기후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PPC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현재 아메리칸 항공, HSBC, 리프트(Lyft) 등 1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및 가맹점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PP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환경 및 디지털 생활 포인트 적립률이 높은 '뉴 네이처(Nu Nature)' 카드를 출시했다.

마스터카드와 우리카드는 카드 이용자들이 일상의 여가를 즐기며 결제한 금액의 0.2%에 해당하는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PPC 프로그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생태계 복원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 네이처 회원은 전기차 충전, 대중교통 및 공유 모빌리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 시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스트리밍, 전자책 및 커피 모바일 주문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즐길 때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우리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이용 시 이용금액의 1.6%가 포인트로 지급된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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