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5대 편의점, 파리바게트, 이디야커피, 롯데슈퍼 등 제휴처에서 QR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자사 결제 플랫폼인 원큐페이의 ‘QR결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카드 원큐페이는 지난 5월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 후 생활 금융 결제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도 원큐페이의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혜택을 담았다.

QR결제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 사용 빈도수가 높은 제휴처 위주로 구성됐다.

△5대 편의점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 하나머니 적립 △롯데슈퍼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 하나머니 적립 △이디야커피 3000원 이상 결제 시 1000 하나머니 적립 △ 다이소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 하나머니 적립 △파리바게트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즉시 할인 등 소액 결제 한번 만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파스쿠찌, 농협하나로마트, 던킨도너츠 등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제휴처마다 다르고, 원큐페이 애플리케이션 또는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개발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 결제가 어려웠던 아이폰 사용자도 원큐페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준비해 온 QR코드 가맹점 공동이용 사업도 지난달부터 상용화됐다. 아이폰 이용자들도 이제 원큐페이 앱을 통해 전국 약 100만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QR코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큐페이 QR결제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결제, 송금, 자산관리 등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서도 국내 모든 은행 및 증권 계좌를 이용해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계속 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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