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동월 대비 대폭 악화됐다.

자동차보험 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상위 4개사의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 86.0%, 현대해상 81.8%, DB손해보험 85.5%, KB손해보험 85.7%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최대 6%포인트 가량 악화한 수치다. 태풍 힌남노 피해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상위 4개사의 1~9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은 여전히 손익분기점인 85%를 밑돌며 이익기조를 이어갔다.

상위 4개사의 1~9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 78.7%, 현대해상 78.8%, DB손해보험 77.9%, KB손해보험 78.2%를 기록했다.

대한금융신문 박영준 기자 ain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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