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직원이 'JT아트뮤지엄' 미술전을 감상 중이다.(사진=JT저축은행)
JT저축은행 직원이 'JT아트뮤지엄' 미술전을 감상 중이다.(사진=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이 고객과 임직원을 위한 문화 서비스 ‘JT 아트뮤지엄’ 전시를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JT아트뮤지엄은 JT저축은행 본사를 찾아오는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작품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세계 유명 미술작품으로 알려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미국 현대미술관 소장 모사품 13점이 본사에 전시된다.

먼저 고객이 직접 방문하는 2층 영업점에서는 클래식과 현대적인 작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클림트의 희망2 작품과 루브르박물관 모네의 양귀비밭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잭슨폴록의 하얀빛, 프랑수아 밀레의 봄 등 르누아르, 클림트, 앙리 마티스,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몬드리안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수의 유명 화가들의 명화가 비치됐다.

이번 전시는 기존 아트셰어링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활동으로 전시 기간이 종료되면 해당 전시품을 내부 임직원 옥션을 통해 기부금 재원으로 활용하거나, 지역 사회복지관에 해당 미술품이 기부된다.

그동안 JT저축은행은 지역 내 생계형 예술 문화 종사자들을 지원하고 예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신인, 기성작가들의 미술작품을 고객과 내부 임직원 모두가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셰어링(Art shar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예술 산업의 증진과 지역 생계 위기의 예술종사자들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성남 지역에서 경기문화재단을 통한 경기도 권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 고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근무 환경 조성으로 임직원의 업무 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고객과 직원들이 함께 접하는 사무공간을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문화공간으로 승화해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문화 예술 종사자들의 생계 위기 극복 지원 등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지역 사회까지 두루 살피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저축은행은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매년 증가하는 아동 범죄가 감소를 위해 진행 중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다음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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