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금융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식 이후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C카드)
생활·금융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식 이후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C카드)

BC카드가 전날 서울 잠실 소피텔 호텔에서 ‘생활·금융 데이터 얼라이언스’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BC카드는 결제 데이터 기반 소비 분석을 넘어 통신, 의료, 유통, 보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사업을 하는 기업과의 제휴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생활·금융 데이터 얼라이언스의 핵심은 다양한 산업 데이터와의 만남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만나 고객을 확대하고, 데이터를 융합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통하면 언제든지 필요한 산업 내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장이나 트렌드 분석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데이터 결합 서비스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다양한 데이터가 만나면 기업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출 증대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현재 BC카드를 중심으로 통신, 의료, 요식, 리서치, 유통, 솔루션, 보험, 투자 등 총 8개 산업 내 14개 기업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얼라이언스는 기업 고객을 주요 고객으로 하여 매출 증대나 비용 절감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C카드는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에 맞춰 결합 데이터 처리 역량 강화와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 서비스 모델 발굴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변형균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은 “데이터 얼라이언스 기반 상호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데이터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국내 모든 산업 분야에 BC카드 데이터가 활용돼 산업을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각 분야에서 더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