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표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가 ‘Mymo(마이모)’ 앱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화저축은행)
홍정표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가 ‘Mymo(마이모)’ 앱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화저축은행)

한화저축은행이 MZ세대 직장인, 사업자 등을 위한 디지털뱅킹 애플리케이션 ‘Mymo(마이모)’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이모 앱은 업계 최초로 이용자가 주도적으로 이자를 줄일 수 있는 ‘셀프 다이어트 대출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대출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만 금액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0.3% 금리 인하 혜택을 준다.

예를 들어 대출한도가 3000만원인 고객이 10%를 다이어트해 2700만원 미만으로 빌리면 대출금리가 0.1% 인하되는 방식이다. 다이어트 금액에 따라 최대 0.3%까지 금리가 낮아진다.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하고 고금리 시대에 현명한 대출 플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또 신용등급 상승에 따라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자가 될 경우 마이모) 앱을 이용하면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즉시 최대 0.3%까지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

홍정표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 출시를 통해 향후에도 만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앱 이름 마이모는 ‘내 돈, 마이 머니(My Money)’의 줄임말이다.

한편 한화저축은행은 간편결제 앱 NHN 페이코와 제휴해 소액신용 대출 서비스 ‘용돈론’ 상품도 독점 출시 예정이다. 신용도가 우수한 페이코 고객이 마이모에서 용돈론으로 소액신용 대출 서비스를 신청하면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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