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딩 CI)
(위펀딩 CI)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위펀딩이 이달부터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최대 17.5%까지 인상했다고 4일 밝혔다.

위펀딩은 지난 1일부터 기존 사업주들에게는 수수료를 할인하고 투자자들에게 지급될 금리는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높아진 투자자들의 요구수익률을 반영한 것이다.

위펀딩은 주택담보상품의 경우 올 1월 수익률 8.5%에서 △6월 9.5% △8월 11.4% △10월 13%로 인상했다.

이 같은 인상은 11월부터 오픈되는 상품은 물론 기존 투자 중인 상품들도 포함됐다. 또 같은 현장의 상품일 경우 기존 투자자들과의 괴리를 막기 위해 기존에 투자 중이었던 투자자들의 금리도 함께 올린다.

위펀딩 관계자는 “중소형 PF 사업에 주력하는 만큼 앞뒤로 대출이 막힌 사업자들에게는 알맞은 시장금리로 대출을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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