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지식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보증권)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지식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2023 지식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증권 지식포럼은 교보 금융그룹 운용 및 투자전문인력 대상으로 향후 주요 경제 이슈와 투자전략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초강대국(G2) 이슈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주요 업종별 전망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인 G2 스텝(STEP)은 초청 강연으로 내년 미국과 중국에 대해 꼭 주목해야 할 점을 공유했다.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미국의 다음스텝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향후 바이든 정부의 정치 및 경제정책 등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저성장 위험에 노출된 중국, 2023년은 변화가 있을까를 주제로 향후 중국경제가 직면할 위험과 시진핑 3.0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백 스탭(Back Step)으로 내년 투자환경과 국내외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전망, 투자전략을 김형렬 리서치센터장 등이 발표했다. 이날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다양한 위험을 공유하며 내년 주요자산 전망과 매크로 환경을 반영한 최적 자산배분안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 사이드 스텝(Side Step)은 금융, 건설, 2차전지, 바이오 등 주요 업종별 전망을 담당 리서치 연구원이 발표했다. 금융 및 부동산 전망은 물론 제2 반도체인 K-배터리의 비전, 바이오 성장전략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김형렬 리서치센터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투자환경에서 다양한 지식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매년 지식포럼을 개최해 교보그룹 투자인력 전문성 강화는 물론 고객들과 소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박휴선 기자 _hspark12@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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