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신용카드 플레이트의 가로·세로 비율을 적용한 의자 ‘아워체어(Our Chair) 3’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아워체어 3은 고강도 종이보드인 ‘허니콤보드’로 제작된 조립식 탁상 의자다. 1대 1.58의 신용카드 플레이트 가로와 세로 비율의 보드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조립하면 의자가 완성된다.

현대카드 측은 ‘카드 비례로 제작된 3장의 보드로 구성됐다’라는 의미로 이름을 아워체어 3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크기와 기능은 일반적인 탁상용 의자와 동일하다. 높이 44.4cm, 너비 37.8cm로 일상에서 사용되는 의자와 유사한 크기다. 무게는 1.9kg으로 가벼워서 이동과 조립이 용이하다. 최대 12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워체어 3은 현대카드가 1대 1.58의 카드 비례를 적용해 디자인한 제품 프로젝트 ‘아워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아워체어 3은 오늘부터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립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영상 튜토리얼이 QR코드로 제공된다. 또 서울 가회동 소재의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비즈니스 근간인 신용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일상의 영역까지 확대해 나가는 차원에서 아워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가장 빈번히 쓰이는 가구인 의자를 통해서도 현대카드를 느낄 수 있게 해보자는 차원에서 이번 아워체어 3을 구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2019년 생수 ‘아워워터(Our Water)’에 이어 올해 2월 문구용품 ‘아워툴즈(Our Tools)’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카드는 이전에도 ‘현대카드 쵸콜릿(2009)’, ‘현대카드 티(Tea, 2011)’ 등 카드 비례가 적용된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왔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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