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모바일홈’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리브메이트’ 앱 서비스를 ‘KB페이(KB Pay)’로 통합해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진행된 KB페이와 리브메이트 통합 작업은 약 일주일간의 모니터링을 거쳐 안정적으로 완료됐다. 지난 4월 전략 수립 후 8개월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용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통합 후에도 기존 리브메이트 앱 서비스는 내년 초까지 유지 후 종료될 예정이다. 지난 9월말 통합을 완료한 모바일 홈 앱 서비스는 이달 14일에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번 통합 작업으로 KB페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추가돼 개인별 최적화된 금융서비스 경험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주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을 재구성한 KB페이 ‘자산’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

주요 기능 통합과 함께 △메뉴 슬림화 및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 KB페이 자산 탭에 자산관리 핵심 서비스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추가 △비금융·생활 서비스 콘텐츠 확대(맛집정보 푸딘코, 오늘 누가 내, 오늘의 운세 등) △상시 혜택 서비스(큽(KB)니버스, 출석체크, 오늘의 퀴즈)가 제공된다.

향후 개인화 콘텐츠 강화와 함께 자산관리 부문에 개인 자산 및 소비패턴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금융 업권별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중개 비즈(Biz) 영역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능 통합 작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하나로 뭉쳐진 앱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바로 착수했다”라며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개인별 콘텐츠 제공, 자산관리와 금융상품 추천까지 이어지는 종합금융 플랫폼을 KB Pay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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