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사업자 고객 대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G더뱅킹기업’을 오는 15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MG더뱅킹기업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 대상 모바일 앱이다. 새마을금고 자체 최초 기업용 스마트뱅킹 서비스다. 기존 기업 인터넷뱅킹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약 1년의 기간을 걸쳐 신규 구축했다.

새마을금고는 ‘편리하게 또 안전하게’라는 방향성 하에 앱을 출시했다. 신규 출시되는 MG더뱅킹기업의 주요 특징은 △직관적인 UI·UX △모바일 결재함 △간편인증 △비대면센터 등이다.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는 사용자 관점에서 직관적으로 확인되도록 구성됐다. 이체 등의 작업도 주요 메뉴에서 페이지 이동 없이 단일 화면에서 완결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색상 및 아이콘을 사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기업의 내부통제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결재함도 제공한다. 모바일 결재함은 사업체 내 다수의 사용자가 금융업무 이용 시 결재 요청 및 승인을 통해 거래를 완결하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결재 처리 및 조회가 가능하다.

개인사업자 대상 간편인증과 비대면센터도 제공한다. 1일 1000만원 이하의 소액 이체 거래에 대해 추가 인증 절차를 배제한 ‘간편패스’를 도입했으며, 간편 로그인 및 간편 출금 등이 가능하다. 또 비대면센터를 통해 디지털 OTP 발급 및 예·적금 상품 개설도 가능하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존 개인용 MG더뱅킹에 이어 금번 출시되는 사업자용 MG더뱅킹기업으로 새마을금고의 비대면 채널이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마을금고의 모든 개인 및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개인 고객 대상 MG더뱅킹 앱 리뉴얼 출시 △2022년 기업 고객 대상 MG더뱅킹기업 앱 신규 출시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개인뱅킹 전면 재구축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