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이디야커피 전용 신용카드(PLCC)인 ‘이디야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이디야커피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디야 하나카드는 이디야 멤버스 무료 음료 쿠폰 서비스와 이디야커피 청구할인 혜택을 담고 있다. 또 디지털 구독 및 대중교통 할인도 추가 제공한다.

우선 카드 발급 후 12개월간 매월 5000원 상당의 이디야 멤버스 무료 음료 쿠폰이 1매씩 제공된다.

발급 월을 기준으로 1년간 실적 관계없이 무료 음료 쿠폰을 받아볼 수 있으며, 그 이후부터는 전년도 실적 조건인 원큐페이로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120만원 이상 이용해야 무료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원큐페이 쿠폰함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디야 멤버스에 쿠폰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하나카드의 생활결제 플랫폼인 원큐페이에 카드를 등록 후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결제 시 50% 청구 할인되며 그 외 다른 결제 방식으로 결제 시에도 20%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이 외에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티빙 등 디지털 구독 결제 시 30% 청구할인과 대중교통 결제 시 5% 청구할인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카드 디자인은 MZ세대 손님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총 5가지 플레이트로 제작됐다.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경되는 ‘렌티큘러’부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소재 디자인까지 취향에 맞게 발급이 가능하고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카드 실물을 만나볼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디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디야를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가장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손님께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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