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상위 4개사(삼성·현대·DB·KB)의 2022년 12월 말 결산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은 81.7%, 80.3%, 80.2%로 각각 0.2%포인트, 0.9%포인트, 1.2%포인트씩 개선됐다. DB손해보험만 0.3%포인트 악화했다.

자동차보험은 상위 4개사의 점유율이 85%를 웃돌 정도로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한화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의 손해율은 79.6%, 83.3%로 각각 4.1%포인트, 4.6%포인트 개선되며 가장 큰 개선폭을 보였다.

반면 하나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은 94.5%, 116.4%를 기록하며 각각 7.8%포인트, 15.8%포인트 상승, 손해율 악화가 가장 심했다.

대한금융신문 박영준 기자 ain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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